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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트밀은 내 스탈이 아님 ㅎ
역시 기름에 튀긴건 넘 맛있다
오늘은 무슨날이다..?
바로 라마단이 시작되는 날, 그렇기 때문에 저녁 해가 지기전부터 바자 라마단이 서기 시작한다.일부 무슬림들은 여기서 저녁을 해결하기도 함.
바자 라마단 이란, 라마단기간 저녁에 서는 야시장
그런데, 위생상태는 그리 깨끗하다고 할 수 없다 ㅋ 작년 바자 라마단때 나시끄라부를 Take away해서 먹었는데, 밥 속에서 새끼 손톱만한 아스팔트 돌이 나오더라. 그 후 다시는 바자 라마단에서 사 먹지 않게 되었다.
시어머니께서는 매운걸 좋아하는 나를 위해 요리를 하실때도 꽤 의식해서 만들어주신다.생각해 보면 내 주변에는 감사한 일이 가득한데, 내 마음이 선하지 못해서 감사한 일을 감사하게 받아 드리지 못할 때가 참 많다. 반성 또 반성
자식 셋 다 외국에서 살고 있으니, 우리 부모님도 어떻게 보면 참 딱하다. 이미 말레이시안과 결혼을 한 나는, 갈라서지 않는 이상 계속 이 나라에 살 것이며, 남동생은 사귀던 일본여친과 혼인신고부터 마쳤다.
내 반쪽 쌍둥이 여동생은 지난달에 일본인남친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모양이다. 자식 셋 다 국제결혼& 평생 외국에서 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도 세월은 계속 흘러갈 것이며, 우리 부모님도 언젠가는 거동이 불편해 지는 날이 올것이니, 그 전에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내 명의로 된 집을 장만하고 싶다.
어제부터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파서 팔을 올릴 수가 없다. 아마도 주말에 누워있던 자세 때문인 듯 한데, 너무 아파서 악 소리가 절로 나온다. 결국 집에가선 영어공부 스킵하고 누워있다 잠이 들었다. 내일은 좀 나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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