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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볕이 좋아 베개부터 말리고 세탁기를 돌렸다.
어제는 커피를 마시지도 않았는데, 일찍 잠에 들 수 없어 늦게까지 책을 읽었다. 새로 구매한 유시민의 E-book ♥
옛날부터 책은 종이로 읽는 주의라, 읽으면서 줄을 치고 그 때 느낀 내 생각들을 책에 적어나가는 편인데, 말레이시아에서 종이책을 손에 넣기엔 지불해야하는 부가비용이 너무 크다. 이럴 때는 CA 분들이 너무 부럽다.
당연히 오늘은 늦잠,
뚱냥아빠는 자기나라 음식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말레이시안이라 아침식사는 나시레막, 치청펀, 로띠차나이, 오트밀로 로테이션이다. 아주 다행히도 나는 두리안을 비롯한 모든 말레이시아음식을 받아 들일 수 있다.
저녁은 Bukit Jalil에 있는 버거집에 왔다.Link 2는Bukit Jalil에 새로 생긴 상간데, 와보는건 처음이다. 옆에 있는 캘버리교회에 가끔 가는데도 옆에 올 생각은 전혀 하지않았다
첫 2h이 5링깃 ㄷ ㄷ ㄷ 누가보면 부킷빈땅 한가운덴줄;;;
가게는 1층이라 하나 올라가야함.
웰던으로 하지 않아서 인지, 이 집 쿠킹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쪽 패티가 핑크색으로, 덜 익힌 부분이 있어서 먹다 말았다.
IMU대학 부속병원을 짓나보다
요즘 스리페탈링은 하루가 다르게 버블티샵이 생겨나는데, 며칠전에 오픈한 가게에 와 봤다. 가게 이름이 너무 촌스럽다.
나 너무 목말라 ㅋ
Tea 베이스는 우롱차, 자스민차, 블랙티 셋 둥에서 고를 수 있는데, 우롱이 추천이라고 해서 우롱으로 주문
확실히 베이스가 우롱이다 보니 덜 달다.
음... 개인적으로 Alley tea에 한표. 나는 굴라멜라카의 달달함이 좋다.
지금 뚱냥아빠가 타고 있는 차는13살로, 슬슬 바꿀때가 됐다. 맨날 똥차라고 놀리는데 개의치않는 우리 뚱냥아빠. 수입차를 산다는 건 아예 옵션에도 없다며 말레이시아 국산차 Perodua에 구경왔다. PERODUA는 미츠비시가 30%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10개를 사면 2개 공짜라, 12개를 겟할 수 있다. 15링깃.오늘은 두통을 삼
코 어쩔
지금은 비가 와서 손님이 적다.
오늘도 뚱냥아빠 차 앞에 앉아 내가 내리길 기다리는 중이다 ㅎㅎㅎ
뿡알 없대용~ 얼레리꼴레리 ㅋ
Italki 게시판으로 알게된 이탈리아 친구가 생겼는데, 내일 카톡으로 통화를 할 지도 모른다:) 그녀는 일본어 전공으로 아마 우리는 영어+일본어로 대화를 하게 될것 ㅋ쒼난다 ㅋ
요즘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일기를 쓰기로 해서 그런지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 였는데, 언제부턴가 남의 눈을 의식하면서 쓰기 시작하다 보니, 뭔가 엇갈리고 있다는 걸 쭉 느끼고 있었던 참이었다. 하지만 내일부터 이웃공개로 변경하니, 더 더욱 편히 쓸 수 있을거 같다.
전체공개는 우리집 현관문을 화알짝 열어놓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들여다볼 수 있지만, 이웃공개는 문을 아주 사알짝만 열어놓아 심적으로 아주 쾌적하다 ㅎ
다시 시작한 영어공부는 지금까지 했던 방법과 다르게 시도해 보려고 한다. 그룹으로 하는 영어학원도 다녀보고, 온라인 영어회화도 해봤지만 사실 참. 석. 만 했을 뿐 전혀 노력은 하지 않았다. 공부하려는 의지가 없었으며, 단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에 스스로 안도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돈을 들여하는 공부가 아닌, 내 시간과 노력을 들일 차례다.
하루에 한쪽 읽기
그날 배운 단어로, 내가 쓸만한 문장 만들어보기
2019년 5월 4일 1日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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