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2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취업박람회,휴대폰 액정교환,동물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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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취업박람회,휴대폰 액정교환,동물병원 방문

by 뚱냥이엄마 201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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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에요.



아침은 로티차나이


사실 오늘은 아침부터 회사 CSR이벤트로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병원에 가서 NGO직원과 함께 아이들에게 앙빠오를 주고 올 예정이었어요.



CSR 이벤트는 기업의 사회공헌의 일부로, 우리회사는 사회활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는 어필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ㅎ



하지만, 어제밤 늦게 응급실을 다녀온 뒤, 천식/폐렴/결핵의 가능성도 있다는 걸 듣고 급하게 취소했습니다 ㅠ 확진은 아니지만, 희박한 가능성을 두고 모른 척 할 순 없었어요.



우선 아주 독한 항생제를 5일동안 먹고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같아요.외출시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세정제를 지참하고 있는데요, 약을 먹고 나니 거의 기침이 사라졌어요.



결핵은 한국에서 사라진지 이미 오래전이라 병원에서 들었을때 너무 당황스러웠어요.말레이시아는 아직 존재한다고 하긴하나,아니길 기도해야지요.




Sri Petaling 에 새로운 라면가게가 생겨서 와 봤어요. 노오란 간판이 눈에 띄지요? 슈퍼라면 ㅎㅎㅎㅎ




라면Bar 여서 라면만 두 종류 시켰어요. 가격은 19-30링깃 사이고, 라면외에 밥 종류도 있답니다.APW에 있는 kaiju랑 비슷한 컨셉인듯 합니다.



스리페탈링은 음식점 격전구로, 정신차리고 보면 새로운 가게로 바뀌었더라구요.이번엔 코코넛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네요.가격도 적당해서 장사가 잘 되는듯합니다.




펫샵에 가서 튜나를 사왔어요. 10개 사면 2개 free, 15링깃.



아직 고양이도 입양 안했는데 왜 벌써 사냐구요?

길냥이 줄거에요 ㅎㅎ 돈은 제가 내지만, 고양이를 보면 힐링이 된다는 사실을 아주 최근에 깨달았어요.고로 길냥이님께 테라피 받을때 쓸것들 ㅋ


펫샵을 지나가는데 개성있게 생긴 러시안블루가 있네요.너무너무 예뻐서 집에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동물공장에선 브리더들에 의해 끝없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단념했답니다.그래서 허니문을 다녀오면 길냥이를 입양하려고 생각중이에요.





요즘 짬이 날때마다 동물병원가서 검사 리스트를 받고 있어요.길냥이 입양은 처음이라 무지하거든요 ㅠ



집에서 가깝고,친절하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는 곳을 찾는 중인데, 여기가 두번째로 방문하는 동물병원이에요



이 동물병원은 길냥이 입양시 뭐가 필요한지 리스트에 적어줘서 좋았어요. 우선 길냥이 입양 후 집에서 일주일 정도 적응시킨 후, 병원에 데려와야한다고 하네요.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라 환경이 바뀌게 되면 스트레스로 몸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합니다.





미드벨리에 왔어요. 가든몰에 새로운 한국음식점이 오픈해서 메뉴를 잠시 훑어봤는데, Pork free 가게더라구요. 아무래도 이가게 ...대박은 치지 못할거 같은 예감 ㅎㅎ




미드벨리 메가몰 중앙광장에서 화웨이 판매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화웨이 노바 4가 1899링깃이며, 구입시 럭키드로도 할 수 있다고해요. 정면카메라 화소가 엄청나게 좋아 셀카를 찍기에 좋은 카메라네요.






미드벨리 가든몰에는 ABC cooking studio개 생겼어요. 2년 부킷빈땅 파밀리온 에이트에 오픈을 했을때 트라이얼코스로 다녀왔었는데, 재미있었어요.


ABC 쿠킹스튜디오는 일본계 요리교실로, 일본에서는 주로 역앞 쇼핑몰에 많이 입점해 있답니다. 팜플렛을 받아왔으니, 조만간에 올릴게요.





오늘 미드벨리 꼭대기층에선 Job fair를 하고 있어요.Job street에서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입니다




레쥬메 클리닉이라고해서 이력서를 체크 해주는 모양이에요 ㅎㅎ 저도 들고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몸 생각해서 야채쥬스 사러왔어요 .색깔부터 아~주 건강해보이죠? ㅋ아악 ㅋ맛도 겁나 건강했어요 ㅋㅋㅋㅋㅋ





뚱냥아빠는 에그와플 사왔어요.

홍콩스낵으로 유명하죵?





그리고 로얏에 와서 휴대폰 수리.

소니 서비스센터에서 받은 견적은 620링깃이라 더 싸게 로얏에서 고쳐보려고 왔어요. 이미 2년 워런티가 끝났거든요 ㅠ 액정교환은 부품이 비싼지 모르겠지만 이미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깍을 수가 없었어요.그냥 포기하고 250링깃으로 수리



수리 끝!

액정부품이 핑크색이 없어서 그레이로 했어요 ㅠ 좀 이상하지만 제가 찬물, 더운물 가릴때가 아니라서요ㅎㅎ



​아이고 디다~
뚱냥엄마엿음당
나이스위크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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