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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에요
요즘 아침 7시쯤에 LRT를 타는데요, 항상 역앞에서 미훈과 고기찐빵 등을 파는 차이니즈할머니가 계세요. 그 분을 보면서 내 노후는 어떤 모습일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 분을 디스하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저도 70이 되어서 역앞에서 찐빵을 팔게 될지는 모르는거잖아요.
저는 일본유학시절, 알바 3-4개를 하며 돈이 없는게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 경험을 했고, 그 때부터 사람은 왜 일을 해야만하는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된거같아요. 물론 1년이나 걸리긴했지만 23살때 그 정답을 찾았답니다. 그 답은 사실 어려운게 아니였는데, 그냥 제 자신이 현실을 받아 들이는데까지 시간이 걸렸었던 것 같아요.
현재 35살이고, 55살까지 일 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20년이 남았네요. 그 20년동안 80세까지 살 넉넉한 노후자금을 모을 수 있을까하는 그런 고민을 하게 되었고, 노후자금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아침 아시아자야역앞
말레이여자분이 하시는 샵인데요, 항상 사람에 많아요. 아무래도 역근처엔 음식점이 없어서 잘 되는거 같아요.
오늘은 악기 연주를 하는 분이 계시네요.좀 구슬픈 음색입니다.좀 더 여유롭게 듣고 싶은데 밀린업무로 그럴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ㅠ
자야33 근처 메이뱅크앞
치즈태비가 있길래 한장 ㅎ 자다 일어나서 얼굴이 머~엉~깨워서 미안하데이~
아침은 패마 톰양오뎅과 유부초밥
점심은 동료한테 포장부탁해서 프라이드쿠에티아오
휴대폰수리를 위해 역으로 갈때 그랩을 탔는데, 그랩기사님이랑 폭풍수다를 떨다가 바이바이~
말레이시아 풍수얘기와 태국요리집 얘기를 했지요.지난달에 다녀온 스리페탈링에 있는 태국음식점 오너랑 잘 아는 사인가봐요. 그 가게 오너는 엄청나게 완벽주의며,높은 퀄리티를 위해 방콕에서 쉐프를 데려왔다고 하네요. 이 가게가 깨끗하고 맛있는건 정말 인정. 하지만 좀 비쌈...URL걸어둘게요.
https://m.blog.naver.com/japan2657/221466530362
그리고, 일하다가 잠깐 타임스퀘어로 왔어요. 타임스퀘어 건너편에 소니 서비스센터가 있거든요. 휴대폰 수리견적 받으러 왔지요.
세상에 마상에...
터치패널 전체 교환하는데 620링깃 ㄷ ㄷ ㄷ그냥 우선 나왔음 ㅎ
오늘은 타임스퀘어앞 Hang tuah LRT앞이 엄청나게 막힙니다.
지금 에코 월드 옆에 Lala port를 짓고 있는데요,갑자기 길이 좁아지는 구간이 엄청나게 차가 밀려요.경찰도 나와서 교통정리 중
참고로, 라라포트는 일본 미츠이부동산을 통해 짓고 있는 일본계 쇼핑몰이에요.짓고 있는 그 터는 무려 옛날 교도소자리입니다 ㅎㅎ 항뚜아역에서 타임스퀘어쪽으로 걸어갈때 보이는 그 하얀거에요.
다시 회사와서 서브웨이 먹고 남은 일 끝냄.
벌써 감기는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기침이 멈추질 않아서 병원에 왔어요. 의사가 말하길 폐소리가 이상하다고 하네요.우선 5일간 항생제를 먹고, 나아지지 않으면 천식/폐렴/결핵 검사를 해야한다고해요. 근데 검색해보니 결핵 폐렴은 열이 난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없답니다.
내일은 회사 이벤트에 참가하기로 해서 마스크 끼고 손청결제 들고 다녀와야겠어요.
뚱냥이엄마엿슴다
신나는 불금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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