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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 다 이루어지시길 기도할게요!
미리 준비해둔 앙빠오
아침부터 시댁에 갑니다.말레이시아에서 결혼을 했으니, 이제는 새뱃돈을 주는 신세가 되었어요ㅠ 흑
앙빠오는 새뱃돈 이라는 뜻
=홍빠오
시댁에 도착하니, 중국TV가 틀어져 있음
아침은 간단하게 딤섬을 Take away 해서 먹고,
차 준비, 물론 시부모님께서 ㅎ
올해는 결혼한 뒤 처음맞는 말레이시아 설날인데요, 어른들께 먼저 차를 대접하는군요. 흐름은 다음과 같아요.
1.시부모님께 차를 대접
↓
2.시부모님께 앙빠오를 받음
↓
3.준비해 온 앙빠오를 시부모님께 드림
↓
4.시동생들에게 앙빠오를 줌
말레이시아에선 기혼자가 미혼자에게 세뱃돈을 주는 게 보통
둘째 시동생과 앙빠오 인증샷 ㅎ
오늘은 말레이시아 CNY니 빠알간 원피스를 입음 ㅎ 개인적으로 빨간색을 너무너무너무 싫어하지만, 뭐 특별한 날이니.......
이제 부킷빈땅에 갑니다~
건너편 호텔 앞에서 라이온댄스를 추고 있네요.근데 요건 그냥 라이온댄스가 아니에요. 자세히 보시면 철로 된 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이 위로 점프를 하면서 사자춤을 춥니다.꽤 위험하고 기술이 요구되지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고급쇼핑몰 파빌리온에 왔어요.올해 CNY 데코레이션 스폰서는 랑콤이군요
파빌리온 내부도 겁나 화려함
내부는 중국옷이 전시되어 있어요.그런데, 못 보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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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중국 청나라 황제/왕비/공주의상이 아니겠어요?
아오... 너무 알록달록해서 멀미가 나려고해요...하지만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니, 입어보기로 했답니다.
따로 탈의실이 있는게 아니고, 입은 옷 위에 걸쳐야해요. 더워서 죽을뻔 ㅎㅎ
청나라의 뚱냥공주와 뚱냥황제
ㅎㅎㅎㅎㅎ
저희 부부 둘만 입기로 해서 40링깃
사진은 한장 고를 수 있어요:)
이제 점심시간,
파빌리온 안에 있는 홍콩요리집을 갔으나, 폐업한듯합니다 ㅠ 다른 홍콩음식점을 갔는데도 문을 닫았네요 ㅠ 흑... 그래서 또 난도스 왔어요.맨날 닭만 먹다가 닭 되겠소...........
포에버21 요즘, 구경하는 옷마다 다 이상한데, 저만 글케 느끼나요.....?무슨 3년전 옷을 파는 창고같은 느낌이에요.....
디저트로 라오라오 하나 먹어주고 귀가
낮잠 맛있게 한심,
저녁은 또 여기 왔어요 ㅎㅎ 3번째임
이번엔 시댁가족과 함께 왔답니다.
오늘도 물만두 외에도 시켰는데, 다른메뉴는 그저 그랬어요..
오늘의 빌
그리고 지금부터 Klang에 있는 Temple에 갑니다.Dong zhen Temple이라는 곳인데요, 랜턴으로 유명해요:)
템플 지도
이 스님이 템플을 만든분이세요.대만에서 오신 스님이랍니다
엄청나게 화려하고 예뻤어요. 빠른시일내에 템플에 대해 자세히 써 볼게요:)
아무래도 체한거 같아서 KK에 소화제 사러 왔어요. 말레이시아 소화제는 처음 먹어보는데 이게 유명한가 봅니다. 이노라고 불러요.
집에 가려는 데, 저 멀리서 길냥이가 보여요.
근데, 배가 고픈지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제 발앞까지 와서는 옹알옹알 거리는거 있죠ㅠㅠ 분명 배가 고픈거 같아서 캔하나 사와서 주니, 순식간에 해치우네요 ㅠㅠ 맴찢...
뚱냥이엄마엿슴다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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