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3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앙빠오 준비

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입니다

<오늘의 아침>
또 나시레막 ㅠ

예배는 DUMC에서♥
곧 설이고 하니, 동료들이랑 짜장면 먹으러 왔어요:)

솔라리스 영남루 두둥!

솔라리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ont kiara에 있는 지명으로 일본인과 한국인이 많이 사는 부촌

=코리아타운

런치타임에는 탕슉 짬짜가 68링깃!

군만두도 추가해서 4종류를 시킴

셋이서 배터지게 먹고 98링깃

그리고 킴스마트에 들러서 뚱냥아빠 줄 과자도 삼 ㅎㅎ 은근 따라오고 싶어하는 눈치엿으나, 떼놓고 왔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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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마트는 Mont kiara solaris에 있는 한인슈퍼

우리는 분명 퍼브리카에 디저트를 먹으러 왔으나.....

쇼핑을 시작 함 ㅎㅎㅎ


'퍼브리카는 Mont kiara에 있는 쇼핑몰'

아니, 퍼브리카는 이쁜게 왜케 많은겁니까! 진심 이 동네에서 살고 싶다......

심상치 않아 보이는 이 가게...

너무 예뻐 집어든 이 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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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링깃

그림 전시라고 생각했는데 판매도 하는군요, 근데 좀 무섭;;

예쁜 남자용 바틱셔츠를 파는 이 가게

내가 아들을 낳는다면 셔츠를 사러 오겠소...

애기들 입힐 셔츠 넘넘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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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료가 이뻐서 그런지 사장님이 특별할인까지 해주셨다는:)

여긴 이쁜그림이 많아서, 들었다놨다를 무한반복함 ㅠ

완전 취향저격....

그 와중 고양이 넘 귀엽 ㅋ

그림은 왜케 비싼거냐고!!!!

이번달 월급날에 데리러 오겠노라..며 제일 안쪽에 그림을 숨겨놓는 빙구같은 뚱냥엄마ㅋㅋㅋㅋㅋㅋㅋ

생선 쓰레빠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저거 신고 팬트리에 커피 빼러가면 다들 기절하겠는데? ㅎㅎㅎㅎ

뚱냥엄마 휴대폰 데이터 플랜을 바꾸러 왔어요.지금 Digi 28링깃짜리 플랜을 쓰고 있는데요,3기가밖에 쓸 수 없어요... 이제 평일에는 출퇴근길에만 블로그를 하다보니 ,데이터가 아무래도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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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심카드 하나 더 끼우고 45링깃에 25GB 추가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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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는 말레이시아 4대 통신사 中 하나로, 비교적 저렴하고 데이터 스피드가 안정적임

망고스틴은 사랑입니다

감기 땜에 몸이 넘 안 좋지만, 시댁가족이랑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시어머니가 사다주신 망고스틴. 넘 맛있음 ㅠ

오늘의 저녁은 Serdang에서

<가게 풍경>

국물 있는거 먹을까 생각했는데, 이 가게는 나시레막이 젤 유명하대요.... 젤 맛있는거 안 먹을 수가 없어서 결국 나시레막으로 ㅎㅎ

나시레막

유명하다던 그 나시레막...
그냥 평범 하던데...

아이스카창

당근 나는 안 먹고 사진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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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선 불량식품을 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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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차이라마 미용실>

뚱냥아빠 이발하러 옴

근데 차이니즈뉴이어 시즌에는 일시적으로 가격인상을 해요. 비싸졌다며 지금 안 자르겠다는 뚱냥아빠 멱살잡고 옴 ㅎㅎ 아오 짠돌이 ㅎㅎ

머리가 너무 깨질거 같아서 머리 자르고 바로 집에 왔어요. 우체통을 열어봤는데, 하실에서 편지가 하나 와 있네요?


근데, 왠걸 세금을 덜 냈다며 추가로 800링깃 가까이 더 내랍니다.. 아니 분명 작년에는 3000링깃 가까이 돌려받을 돈이 있다고 했는데, 이게 뭔지.... 결국 내일 휴가 내고 Hasil에 가 보기로 했어요

<가게에서 받은 앙빠오 봉투들>

집에 왔어요.올해 가게에서 받은 앙빠오 봉투를 모아봤습니다.

​낼 모레가 차이니즈뉴이어니, 슬슬 앙빠오를 준비 해야해요. 뚱냥엄마는 작년 8월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 처음 맞는 설날이라 앙빠오를 더블로 준비해야 된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그동안 열심히 5링깃짜리를 모아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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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시아버지,시동생 두명, 그리고 아마 뚱냥아빠 친척들 줄 것들을 담아놨어요. 시부모님/시동생/친척용으로 각각 다른 디자인 봉투로 구분해 놨어요. 이제 새뱃돈을 주는 처지가 되었다니 뭔가 슬프다는 ㅠ 어른되기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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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냥이엄마엿슴당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