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1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한국음료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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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한국음료 자판기

by 뚱냥이엄마 2019.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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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입니다

<오늘의 아침>

오트밀+미숫가루+꿀+건포도+치아씨드+사과


차이니즈뉴이어가 다가오니, The Sun 이름부분이 차이니즈장식임


수상 라이언 이랍니다. 옆엔 상어 ㄷㄷㄷ

KLCC에 있는 아쿠아리움이라네요.. 신기방기♥

​감기약을 먹고 나니, 약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님 ㅠㅠㅠ 회사에서 하루종일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았네요.

점심시간!

모스크앞 지나가는길에 냥냥씨 안뇽


古林

오늘 점심은 대만가게 古林에서.오래된 숲이라니 이름 참 고상하죠?

음료는 레몬티


뚱냥엄마는 굴이 들어간 걸죽하고 신 누들과 고구마튀김. 동료들은 밥위에 치킨이 올려진 세트. 고구마 짱 맛남 ㅠㅠ

​사실 이 집은 치킨이 젤 유명해요.XL사이즈의 갓 튀긴 치킨에 매운 파우더를 뿌리고, 맥주랑 먹으면 아악

점심 먹고, Mr. D. I. Y 에 물건 바꾸러 다녀왔어요. 여긴 환불은 안되고, 교환만 가능해요. 구입 후 상품을 개봉해도 패키지가 남아 있다면 가능하답니다. 구입일을 포함한 7일이내에 영수증을 함께 지참하시면 됩니다.


어제 회사에서 본 시험이 있는데, 무사히 다 통과 했어요:) 드뎌 오페레이션 할 수 있게 되었으니, 필요한 Acess 신청이 더 들어갈 듯합니다. 허니문도 슬슬 끝나감...

저녁은 Mixed rice집을갈까 고민하다가, 안 가본 가게에 도전. 지나갈때마다 손님이 없어서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시도해보기로 :)


메뉴


토마토 쿠에티아오 누들

비쥬얼은 괜찮지요?
걸죽한 토마토맛 스프에 쿠에티아오 누들이 들어있어요. 맛은 보통었음 ㅎ


<집에가는길 길냥쒸>

​너 숨어있는거 다 보이거든?
내가 무서운지 꿈쩍도 안함 ㅎㅎ 근데 저 멀리서 뒤를 돌아봐도 계속 나를 보고 있음 ㅎㅎㅎ


마스짓자멕에서 환승할때 지나가는 곳에서 익숙한게 보임


오잉?

맥콜, 봉봉, 갈아만든 배, 게토레이까지.... 그리운 음료가 다 있음 ㅎ 다음에 떡볶이 만들때 사먹어야지~



​세르비아언니랑 영어수업
요즘 인터넷은 왜케도 끊지는지 ㅠㅠ 몸도 안 좋고해서 침대에 누워서 함 ㅎㅎ 오늘도 9시반에취침. 빨리 나아서 주말에 놀고 픔 ㅠ


마지막으로 오늘 반성한 일 한가지,

요즘 Asia jaya역앞에서 버스를 타는데요, 정류장에서 거의 매일 보는 아저씨가 있어요. 작고 아담한 체형에 TV에 나오는 마술사들이 쓸 법한 모자, 핑크색 반바지와 꽃무늬셔츠등, 독특한 옷차림을 한 분이에요. 그 분을 보면서 참 특이한, 그리고 수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 분이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더라구요. 시각장애인분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아침마다 같은 곳에 서 계셨던거에요. 시각방애인붐 손을 꼬옥 잡고 지나가시는데 보이는게 다는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하루였어요.



뚱냥이엄마엿슴당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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