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라면 생각이 나서 바로 너구리 고고:) 수출용이라그런지 맛없다... ㅠ 욕심은 또 많아서 양파에 계란 두개나 넣었음 냄비가 낡아서 바닥이 자꾸 탄다 ㅠ아직 면도 덜 익었는데 흑 ㅠㅜ이번달에 월급 받으면 냄비하나 살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달은 차이니즈뉴이어가 있지않은가! ㅠㅠㅠ 앙빠오를 준비해야하니 힘들 듯
페북에서 8년전이라며 사진이 떳다. 일본대학시절 친구랑 펍에서 찍은 사진이다.
펭수 해가 뜹니다
오늘 사촌동생이 보내준 펭수짤 ㅋ 너무 이쁘당 우리 펭펭펭~
동료가 사온 차가 있어서 한잔 마셔보기로. 사실 나는 베리계열 티는 시어서 안 좋아하지만 궁금해서 ㅎㅎ역시나 시다 ㅎㅎ 풍선껌을 뜨거운 물에 담가놓은 맛이 났다.
그래서 다음차 고고
점심은 동료들과 Mixed rice. 사실 다른 팀이랑 점심약속이 있다고해서 도시락을 안 가져왔는데 다음주로 연기가 되어서 ㅠㅠ
그래도 남이 하는 밥이 맛있다.
고기랑 생선을 겁나 주워담았다니 10링깃 ㅎㅎㅎ
잠깐 생리대 사러옴
동료가 감기로 목이 아프대서 캔디를 사길래 하나 받았다.생각보다 맛있었음 ㅋ 겉보기엔 쓸거 같아보이지만 목캔디에 조금 건강한 맛이 들어간 느낌이다.
하늘 참 맑다.
오늘의 저녁
6시 정각에 사무실을 나와 팬트리로 고고, 오늘은 동료랑 익스체인지를 하는날. 같이 공부하기로 한 두번째 수업이다. 나는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동료한테 중국어를 배운다. 사실 상 수업은 2시간이지만 나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간단히 끝내고 동료를 가르치는데 시간을 더 할애한다.
나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가르쳐보려고 한다. 참고로 4. 5년전에 온라인으로 서울대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했고,일본에서는 3년 정도 한국어를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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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사이버자야에 있는 IT 콜센터에서 일을 시작했다. 영어를 전혀 할 수 없었기때문에 당연한 결과였는데, 그땐 콜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게 창피해서 남들에게 직업얘기를 꺼려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내 자존감의 문제였다.
월급을 따닥따닥 받고 있는데도, 쓸데없는것에 내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내내 우울했다. 그래서 퇴근 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한국어교사양성수업을 알게 되었고, 신청했다. 이미 한국에서 수업을 들으신 NH님께 학교선정에 많은 조언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
강의를 시청하고, 인터넷으로 시험을 보고, 주어진 주제를 토대로 필요한 교구들을 만들고, 모의수업 영상을 촬영/제작해서 제출했다. 다행히 모든 시험에 다 합격하고 무사히 수료했다.
퇴근길 비가 부슬부슬
평소 안하던 공부하니 피곤하다....
하지만, 어제 새해 목표 중 하나를 운동하기로 세우지않았는가... 하....... 후회 막심....... 목표는 아래링크에 있어요 ㅠㅠ 내가 미쳤지....
어쩔 수 없이 다녀왔다 ㅋ 우선 40분 걷고, 근육운동은 15분. 내일은 온몸이 때려맞은것 처럼 아프겠지? ㅎㅎ내 살들아 훨훨 날아가다오!
아침일찍 Q. T는 못해서 자기전에 읽는걸로.. 나는 영어 쪼렙이니까 영어한번, 한국어한번
너무 피곤해서 이제 눈이 감기기 시작했지만 누워서 잠깐 한자라도 보자..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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