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4 【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 - 디포짓환급을 위해 이미그레이션에 가다

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에요.

아침밥

오늘은 평소랑 다르게 오트밀 2종류+미숫가루+꿀+바나나 를 넣어 봤어요. 질리니 색다른 방법을 더 시도해봐야겠어요

배우자비자 디포짓을 환급 받을 시, 필요한 서류

그리고 이미그레이션에 왔답니다. 일을 하기 위해 워크퍼킷을 받았고, 배우자비자도 취소했으니 배우자비자 신청시 낸 디포짓을 환급 받으러 왔지요. 금액이 꽤 큽니다. 배우자비자 신청시 총 1650링깃이 들었는데, 650링깃은 프로세싱 fee라서 1000링깃만 돌려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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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스트에 있는건, 보통 배우자가 사망했거나, 이혼등의 케이스여서 저희는 다시 이미그레이션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었답니다.

우선 서류 준비를 해야해요. 복사해둔 결혼 증명서가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도장을 받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남편의 IC커피본도 증명을 받아야해요.​

말레이시아 이미그레이션은 오후 1시가 되면 잠시 문을 닫아야하기에 일찍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걸어서 퍼브리카에..

마메톤

퍼브리카 올때마다 들리는 일본 돈까스 맛집이 있어요.

뚱냥이엄마는 나고야 미소카츠가 그리워 미소로스카츠를 시켰어요

밥은 흰쌀밥이랑 잡곡밥 중에서 고를 수 있구요,

밥, 양배추, 미소시루는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조명이 참 탐나요... 파란벽에 오렌지 빛 조명, 너무 로맨틱하죠?

뚱냥이아빠는 히레카츠정식

뚱냥이엄마는 미소카츠정식

소스 맛이 너무 강했어요. 담에는 그날 보통 히레카츠로 시키렵니다..

소스는 일본 돈카스소스가 두종류, 그리고 소금티 준비되어 있답니다.

샐러드 드레싱은 와후드레싱과 참깨 드레싱이 있어요.

오늘의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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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너무 이쁘죠? 홍콩산 찬데 중국감성 뿜뿜♥그러나 가격은 사악함 ㅎ

예쁜 빵집도 발견 ♥

하이비스커스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이미그레이션에서 저 멀리 보이는 모스크는 색이 왜 그리도 고운지요. 담에 날 잡아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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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다시 이미그레이션으로 돌아갔지만, 오늘 신청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그레이션 측에서 리스트에 없는 또 다른 서류를 요구했기 때문이죠. 회사 오퍼레터를 프린트하고, 틀림없다는 도장을 다시회사에서 받아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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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비자 신청후, 이혼이 아닌 다른 사유로 캔슬을 하는건, 이미그레이션에서 처음 있는 케이스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미그레이션 직원들이 저희를 기억하고 있더라구요..아쉽지만 돌아갈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녁은 시가족과 함께 가려고 했던 곳이 사람들로 넘쳐나서 그냥 동네 밥집에 왔어요.

기름진것 투성이 ㅠ

내일은 쇼핑이나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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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행복한 성탄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