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8【日記】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낫띵스페셜

안녕하세요

뚠뚠한 뚱냥이엄마입니다.

아침은 로띠떨루바왕으로 시작했어요.

.

.

.

무빙디포짓을 돌려받으러 어제 콘도 매니지먼트 오피스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담당자가 와서 콘도내에 상한 곳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한다길래, 오늘 아침 10시로 예약하고 왔지요.

엘리베이터같은 콘도내의 시설을 체크하는 줄 알았는데, 저희집앞 스틸도어를 체크하고 있네요? 

엇? ㅋㅋㅋ 빙구같은 놈들

스틸도어체크를 끝내더니, 집안 리노베이션 했으면, 집안까지 확인해 보겠답니다 ㅋㅋㅋㅋㅋㅋ ㅁㅊ 집은 이미 우리가 샀고, 집안을 지지고 볶든말든 니들이 무슨상관이냐고 ㅋㅋㅋㅋ 이건 무빙 디포짓인데, 갑자기 리노베이션 규정을 들 먹이며, 콘도규정을 어긋나기라도 하면 그 돈은 안 주겠다! 뭐 이런 심보같음. 짜증나서 No라고 대답하고 그냥 돌려보냄. 또 돈은 체크로 돌려주며, 10-15 working days 가 걸린답니다... 참 느리다...This is Malaysia....

제육볶음으로 쌈싸먹던 남은 야채를 볶아봤어요. 올리브오일과 마늘로 먼저 향을 내고, 오이스터소스 쪼~끔 넣어주니, 차이니즈레스토랑에서 팔던 그 야채네요? 아놔 ㅋㅋ 이렇게 쉬운거였어????

오늘의 점심

.

.

.

지난 주부터 뚱냥이아빠한테 부탁받은게 있어요. 제가 쉬고 있는 동안에는 집밥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귀찮긴 했지만,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알았다고 했죠뭐.

오늘의 저녁 메뉴는 돈까스

전에 사둔 돼지목살로 만들었어요. 돈까스는 처음 만들어보는데, 생각보다 잘 됐네요. 돈까스 좋아하는 뚱냥이아빠는 완전 신남 ㅋ

레시피는 백선생 돈까스

https://youtu.be/EgjjJHPY8uo

.

.

.

야채도 다 떨어지고, 장보러 NSK에 왔어요.

이번주 토요일에는 미국인 친구 집에서 망녕회가 있어요. 선물로 사과소주와 바나나막걸리를 샀습니다 ㅋ 어메이징 코리아는 술도 맛있단다 애들아 ㅋㅋ

계산하는데, 계산대 옆에서 예쁜 떡이 제 눈을 사로 잡네요.

얼버무리다가 그냥 사버림 ㅋ

대만산 떡이네요.

대만은 이런 패키징도 잘 뽑아냄. 말레이시아도 빨리 이런거 배워야함

뚱냥이엄마엿슴당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