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생활기에서 2018년 1월 10일에 작성 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입니다.
오늘 예정하고 있었던 면접이 취소된 관계로 느긋하게 글이나 쓸까합니다~
뚱냥이엄마는 말레이시아에 온지 곧 3년이 됩니다.말레이시아를 오기전에 일본에서 8년6개월동안 유학&직장생활을 했었지요.
그리고, 2015년 3월 ***라는 곳에 입사하여 IT 헬프데스크로서 일을 하게 됩니다.오늘은 3년동안 IT콜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자로서 말씀을 드리도록 할게요
뚱냥이엄마는 2015년 3월 인력회사를 통해 한국어&일본어 바이링걸로 ***에 입사를 했어요.
인력 회사에 외주를 주고, 그 회사가 대신 면접을 보고 비자를 내줍니다. 보통은 1년 계약직 사원으로 시작하며, 일을 잘하게 되면 정직원이 되는 찬스도 얻을 수 있습니다.인력회사를 통해 입사를 하면,첫날은 해당 오피스에 가서 고용계약서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사인하실거에요..(이하 노예계약서 ㅎㅎㅎㅎ)그리고, 며칠 있다가 보험카드를 줄겁니다.(이 보험카드는 해당 패널클리닉에 가면 돈을 지불할 필요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다만 보험커버가 되는것과 안되는 것이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해요)
그 뒤, 해당 언어팀의 매니저가 와서, 그 언어팀원들에게 인사를 시킬겁니다.아마 입사전부터 어느 프로젝트에서 일을 하게 될지 결정이 되었을 거에요.보통은 트레이너에게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2,3개월동안 트레이닝을 받아요.그리고 그 트레이닝 끝나면, 팀장 또는 시니어에게 테스트콜을 받게 되고, 시험을 통과하면 바로 콜센터 직원으로서 전화를 받기 시작하게 됩니다.(예를 들어, 그들은 고객처럼 전화를 걸어 아웃룩에서 메일이 안 받아진다~뭐 이런 얘기를 하면,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대처하시면 되요)그리고 ***에서는기본적으로 복수의 프로젝트를 맡게됩니다. 전화 받는데 익숙해질때면 다른 프로젝트 트레이닝을 받게 할거에요.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팀장에게 거부하셔도 소용없습니다.다들 이미 그렇게들 일하고 있으니까요.위와 같은 방법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테스트콜이 끝나면, 해당 회사의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 전화가 왔을때 어떻게 구분할까요?바로 Avaya폰 액정을 보면 알 수 있어요.예를 들어, 한국에서 전화가 오면 [회사명_KR], 일본에서는 물론 [회사명_JP] 가 되지요..그리고 전화를 받은 뒤 10초안에 해당회사에서 정해놓은 콜스크립대로 오프닝을 해야 만합니다.(그 사이에 말을 하지 않으면 어번던이라고 하는데,전화를 받지못한 이유를 추궁받게 됩니다..) 전화가 온다고 해서 거부할 권한은 없습니다.전화에서 뚜~하고 소리가 난 뒤, 바로 연결이 되거든요. 그러니 ***은 여전히 힘든 콜센터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 은 품질개선을 위해 QA 라는 직책의 사람이 각 에이전트의 녹음된 통화내용을 듣고 체크를 합니다.정해진 기준이 이미 있으므로 그 룰에 따라서 점수다 매겨지며, 지도가 필요할시 해당사람을 불러서 교육을 시킵니다.
IT 백그라운드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더 나위 할것없지 좋지만,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입사하는게 아니시라면, 다시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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