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9 【日記】뚱냥이엄마의 말레이시아 일상-엄마의 유기견 입양,말레이시아 노래방,사누키 우동

안녕하세요
뚱냥이엄마입니다.

모닝은 오트밀

감기가 거의 2주째 나아지지 않아요 ㅠ 그래서 안 먹던 비타민도 먹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점심때 가라오케에 가기로 했어요. 가라오케 뷔페가 있어서 시작 전 가볍게(?) 태국음식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네요 ㅠ 흑   요긴 최근 스리페탈링에 생긴 가게랍니다

부킷빈땅 가는길

하는 수 없이 카라오케에 일찍 가기로.... 날씨가 좋아서 KL tower와 KLCC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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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ai wang 에 파킹하고 걸어가는길에 냄새가 넘 좋아서 구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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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킷빈땅 도착!

낙서 할 수 있는 곳이 있네요 ㅋ

심심해서 하나 쓰고 옴 ㅎㅎ

Fahrenheit 도착

4층에 있는 카라오케에요

도착!

홍콩계 카라오케점인데요, 뚱냥아빠가 가자고 얼마나 조르던지요..사실 뚱냥엄마 싱글때 자주 가던 노래방은 스리페탈링에 있다는...

겁나 번쩍번쩍함 ㅎㅎ

계단으로 한층 올라가서

룸 도착

리모콘으로 예약을 해야 되는데 겁나 불편해요

뚱냥아빠 열창중 ㅎㅎ

점심은 2시부터 4시반까지

음식은 맛이 강한 요리들이 많았어요. 리필은 하지 않았고, 맛이 너무 쎄서 좀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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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라오케에서 폰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블로그용 사진을 찍는폰이 사망했어요 ㅜ흑 ㅠ 내일 시간이 되면 로얏에 가봐야겠네요.. ㅠ 화질좋고 저렴한 카메라나 폰 추천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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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집에가서 4시간 개꿀낮잠

사누키 우동

배가 안 고파서 안 먹을 생각이었는데, 혼자 못 먹는 뚱냥아빠를 위해 따라왔어요.타만데사에 있는 우동집이에요.

메뉴

카키아게 우동을 주문했어요.우동은 어메이징한 맛은 아니였지만, 가격은 좋았어요.

이 튀김을 카키아게 라고 해요.

키츠네도 하나 시켰어요.

키츠네는 쫍쫍달달한 유부랍니다.우동 먹는데, 시치미를 빼 놓을 순 없지요? 요 안 매운 일본 고추가루를 시치미라고 한답니다.7가지의 맛이라고 써요.(七味)

이제 집에 갑니다

요즘 가방안에 고양이 간식을 넣어다니는데, 콘도 앞에서 삼냥이를 봤어요.

그런데 무서운지 차 밑에서 안 나옵니다... 그래도 하악질 안하는게 너무 감사하다는...코에 검은 리본이 달려서 멋지지요? ㅎㅎ

결국 벤치위에 짜놓고 기다리니 먹네요. 너도 이제 이 간식에 중독될거야 ㅋㅋ

묭실손님이 강아지를 잡고, 엄마가 촬영했다고 함 ㅎㅎ

한국에 계신 엄마로부터 사진 한장이 도착했어요. 도로에서 사고 날뻔한 유기견을 데리고 집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ㅎㅎ 목줄은 안했는데 사람을 너무 잘 따르는거보니 버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ㅠ 이제 꽃길만 걷자 :)


뚱냥이엄마엿슴당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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